경제는 트럼프, 한미관계는 바이든…한인들도 갈린 美대선 – 중앙일보

Q. 트럼프 대통령의 주 지지층은 백인이란 이미지가 있다. 한인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는.

A.  미주 한인들의 대부분이 여전히 이민 1세대다. 트럼프의 반(反) 이민정책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데도 경제정책 때문에 지지한다. 교민 상당수가 자영업자다. 트럼프는 경기부양을 하려고 하는데 민주당은 무조건 봉쇄하겠다고만 한다.

Q.  초기에 철저히 봉쇄해 코로나19를 막았다면 지금 경제가 더 살지 않았을까.

A.  민주당 세가 강한 캘리포니아가 초기에는 봉쇄를 해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 최악의 피해를 보고 있다. 식당이나 미용실, 네일숍 등 한인이 하는 소규모 업체는 거의 망해가고 있다. 민주당은 전혀 대책이 없다.

Q.  그렇다면 민주당에 대한 반감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데 작용했을까.

A.  나도 1992년 LA 폭동을 경험했다. 폭동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경찰력을 즉각 투입해 해결해야 하는데 바이든이나 해리스 후보는 지금 일어나는 도심 폭동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약탈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 정말 확고하다.

Q.  교민 말고 한국 입장에서도 트럼프 당선이 긍정적일까.

A.  여기서도 설마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한반도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오바마 집권 8년 동안에는 한반도 문제가 나아진 게 없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그때처럼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다.

Q.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할 수도 있는데.

A.  트럼프 대통령은 비즈니스맨이다. 어느 정도 절충하고 추세를 보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Q.  한인 중 어떤 계층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 같나.

A.  한인도 주류사회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30, 40대 젊은 층은 바이든을 지지하고, 50, 60대 장년층은 트럼프를 지지한다. 한국 문제를 바라보는 정치적 관점이 보수면 여기서도 공화당, 진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 같다.

Source: 경제는 트럼프, 한미관계는 바이든…한인들도 갈린 美대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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